■ 군자 영미오리탕
서울 광진구 동일로60길 53
나이 먹으면 365일 보양식을 챙겨 먹어야한다
매일이 복날이다 이거야!! ಠಿ_ಠ
그리하야 찾아간 보양맛집
광진구 군자 영미오리탕!
본점은 맛의 고장 전라도 광주가 본점이지만
서울 군자점이 성시경의 '먹을텐데'에 나오면서
이제는 웨이팅 필수 맛집이 되었다
두둥!
일단 웨이팅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어
11시30분 오픈시간에 딱 맞춰서 도착했다
주말 오픈런을 했음에도 이미 내부는 사람들이 가득했고
진짜 마지막 입장으로 웨이팅 없이 착석!
2 테이블이 예약석 표시가 되어있었는데
예약이 되는가 봄..!!
성시경 외에
많은 유명인의 사인들이 가득!!
오리탕 외에도 오리로스, 오리주물럭이 있지만
첫방문이니
시그니처 메뉴 오리탕을 주문했다
2명이 반마리 주문이 룰이라함
고고!
술장고를 보니 아점으로 먹으러 왔지만
막걸리 하나 추가했다 (지평 막걸쓰)
주말이니까 부담 없이
한잔해~ (人´_`)♡
기본찬 셋팅 완료!
겉절이같이 달달한 김치랑 깍두기
무절임, 콩나물 무침 -->> 요 콩나물 무침이 맛있었다
그리고 초장&들깨가루 낭낭한 양념장!
약간 백순대 먹을때 같이 먹는 양념이랑 비슷한 느낌?!
매콤!! 새콤!! 꼬소!!
그리고 거의 메인요리라 할 수 있었던
미나리!
요거 진짜 존맛탱
반마리는 미나리 추가 요금이 있고 한마리는 한번은 무료 리필
근데 나는 오리고기보다 이 미나리가 더 맛있었다
고기보다 더 맛나!!
음?!
처음 보는 비주얼의 오리탕..!!
닭백숙이랑은 완전 다르게 생겼다
국물이 진득한 것이 들깨수제비 같기도하면서
입안에 따글따글하게 남는것 없이
부드럽다!! 맛있어!!
뭐지 이거?!?!
오리고기는 닭이랑 다르게
연한 갈색을 띈다
특유의 육향도 있음;;
맛 없진 않지만 약이라 생각하며 뜯뜯!
날개도 묵고!
모가지도 묵고!
갈비도 묵고!
먹다보니 오리도 맛있다!
아니, 이 집이 잘하는거같다 고기가 부드럽고
뼈에서 분리가 잘되어서 술술 먹기 좋았다
근데 생각보다 고기가 많이 붙어있진 않다...
우리들의 친구 닭이 최고여
치킨아 사랑해
.◜ɞ◝♡
마지막은 탄수화물!
남은 국물에 바로 그냥 공기밥 말아부려~
그래~ 이게 보약이지
진득한 오리육수에 조려진 코리안 리조또!
밥까지 한사발하고 나니
올겨울 추위는 끝났다!!!
추위야 덤벼랏!!
건강이 염려되는 어른이는
탕후루 말고 오리탕 드시길...
한해 한해가 다르다굿
;´༎ຶਊ ༎ຶ`;
든든한 보양식을 찾는다면
군자 영미오리탕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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