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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맛기행

제대로 볶아낸 간짜장 노포맛집- 암사 대성반점

by 김베짱 베르베르 2025. 1. 18.

■ 암사 대성반점

서울 강동구 천중로15길 37

 

 

25년도 돼지런한 한해를 보내기 위해

들어는 봤나 중국집 오픈런을...

 

암사역 근처에 있는 대서반점(대성원)은

강동에서는 간짜장 맛집으로 이미 유명해서

예전에 방문했다가 재료소진으로 

헛걸음을 한번 했던 암사동의 노포 중국집이다.

 

그리하야 오늘은 오픈시간에 맞춰서 돼지런하게 달려갔다!

 

공식 영업시간은

월~토 오전 11시 30분 ~ 저녁 8시

일요일&공휴일은 쉽니다

 

워낙 작은 동네 중국집이라 간혹 영업시간이 바뀔 수 있으니

애매하다 싶음 전화로 확인 후 방문하는게 좋다.

☎ 02- 484-8005

 

 

오픈시간 전에 도착하여 알짱거렸더니

사장님께서 아직 식사중이셨는데 들어오라 하셔서

메뉴판을 보며 천천히 기다렸다

 

간짜장 2인에 탕수육 소 하나 주문이요~

 

 

정겨운 시골집같은 인테리어

40년의 역사가 느껴지는 곳

 

와우 11시 30분의 지나자마자 사람들이 우르르 들어온다

오픈시간 맞춰서 오기 잘했네

(゜▽゜;)

 

 

탕수육 소 등장!

 

 

튀김이 깨끗하고 완두콩과 당근이 올라간 것이

어릴때 보았던 옛날 그대로의 클래식한 탕수육의 느낌

 

 

따끈 파삭하니 너무 달지도 새콤하지도 않아 섬섬하게 식사 전에 먹기 좋은 맛이다!

오히려 간장을 살짝 찍어 먹는게 발란스가 맞는 느낌이였다.

간짜장 맛집이라고 들었는데 탕수육이 이정도면 

간짜장은 얼마나 맛있을까나..!!

 

 

안녕하세요? 간짜장입니다

 

 

귀여운 완두콩들이 올려진 간짜장 •´◡`•

와 이거 진짜 초등학교때 외식하가면 먹었던 짜장면의 비주얼이다

 

 

자근자근하게 썰려있는 양파와 양배추

소스는 약간 물기가 있는 스타일이다

 

 

면발은 얇은편인듯?

얇은 면발과 묽은 소스가 만나 슬근슬근 비비면

뭉친곳 없이 완벽하게 비벼진다

 

하... 비주얼 미친다

츄베룹 (º ﹃ º ),

 

 

짜장면은 못 참지

크게 한 젓가락 집어서 호로록

 

아 이맛에 간짜장을 먹지

달큰 아삭한 양파와 양배추, 감칠맛과 불향이 가득한 짜장소스

전반적으로 단맛은 적지만 그만큼 건강한 맛?

많이 먹어도 살 안찔거같은맛?

오히려 좋아.. 후후후

 

쫄깃한 면 한 젓가락 먹고

숟가락에 양파 가득 올려서 한 입 먹고

대. 존. 맛

 

두번째 도전만에 성공한 대성반점

소문대로 서울에서 보기드문 간짜장 맛집이 맞다!!

 

여지것 짜고 달고 자극적인 중국 요리에 익숙한데

재료맛 그대로 살리는 담백한 중국집을 찾아서

먹고 나면 기분이 좋다 

♡ ٩(´▽`)۶ ♡

 

죄책감 없이 먹을 수 있는 양파 가득한 간짜장!

기회가 된다면 꼭 방문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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