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짜장 도장 깨기 3탄!!- 성남 의천각 (feat. 생활의 달인)

■ 성남 의천각

경기 성남시 수정구 산성대로215번길 10-18 2층

 

 

하루에 단 4시간만 영업을 하는 중국집이 있다는 사실

믿어지시나욧?!

ヘ（゜◇、゜）ノ

 

전국 간짜장 맛집 투어 3탄!!

생활의 달인에도 소개된

성남 수진역 근처 의천각에 다녀왔다

 

 

맛있는 간짜장을 결정하는 기준은

적절하게 볶에낸 춘장과 채소의 앙상블이 아닐까..?!

 

 

세월의 흔적을 말해주는 간판

 

 

아니잇?!?! 벌써 웨이팅이 있다?!?!

영업시간 30분 전에 도착한덕에 3번째 팀으로 입장하게 되었다

우리보다 빨리온 사람들이 있다는게 놀라울 다름ㅋㅋㅋㅋ

 

 

10시 45분 입장!!

11시 영업 시작이지만 첫 입장인 만큼 일찍 자리에서 대기할 수 있었다

 

정겨운 가게 내부

4인 테이블 4개, 4인 평상 3개 넓지는 않지만

단란하게 가족 외식하기는 적당한 공간이다 

 

 

짜장면 5천원이라니...!!!

10년 전 쯤 짜장면 5천원에 먹은거 같은데 

가격들이 조금씩 오르긴했으나 요즘 물가를 생각하면

이정도 오는것은 착한편이다

 

그리하여 

탕수육 中자 하나

간짜장 하나 삼선간짜장 하나

주문 완료!

 

 

탕수육 등장!!

전형적인 옛날 방식의 부먹 탕수육이다

너무 달지도 새콤하지도 않은 물리지 않을 소스

그리고 특유의 고소한 냄새가 강하게 난다

마치 땅콩 버터...?!?!

 

 

전분기가 많은 소스라 두껍게 발린다

지금보니 고소한향이 참깨인가

열려라 참깨!!

 

 

약간 심심하게 느껴져 식초간장을 찍어 먹으니

간을 적절하게 조절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참고로 저는 간장과 식초의 비율을 5:5로

짠맛보다는 새콤한 맛을 즐깁니다

 훗 *´ސު｀*

 

 

드디어 주인공 간짜장 등장!!

 

오오

이 집은 면발부터가 독특하다

색소를 넣은 노랑면이 아닌 퓨어한 백색의 국수다 

 

 

참깨가 킥인가?

초록빛 완두콩이랑 참깨 한 꼬집 

면에도 고소한 냄새가 나는 듯하다

 

 

이것은 남편의 삼선간짜장 소스

오징어와 쭈꾸미를 추가한 해산물향이 가미된 짜장소스

 

 

나는 기본 간짜장

생각보다는 기름기가 적은 단백하게 볶은 스타일이다

눈으로도 야채가 하나하나 살아 있는 것이 신선함이 느껴진다

 

 

갓 뽑은 면발과 소스가 슥슥 젓가락으로 쉽게 비벼진다

 

 

쭈꾸미도 탱글 

양파는 아삭

 

옛날식 노자극 퓨어한 중식을 먹고싶다면

의천각으로 오세요!

 

(♡˘▿˘)*.¸.¸¸.